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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 중국 수도공항그룹과 노선 다양화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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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한국공항공사는 중국 내 최대 공항관리그룹인 수도공항그룹과 2015년 정기 연례회의를 오는 10~11일 부산 파크하얏트호텔에서 개최한다.


이번 연례회의는 상호방문의 해를 맞아 양국간 노선 다양화와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다. 또 중국 인바운드 관광 정상화를 위한 양사협력방안이 논의된다.

김석기 한국공항공사 사장과 한쯔량 수도공항그룹 부사장 등 양사 대표와 쟝시공항그룹 CEO, 내몽골 그룹 CEO 등이 참석한다.


한국공항공사는 이번 연례회의를 통해 항만, 영화산업 등 부산지역 관광 인프라 소개한다. 또 수도권 및 제주에 편중된 중국인 관광과 항공노선 네트워크의 다양성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수도공항그룹은 베이징국제공항과 톈진국제공항 등 중국 내 43개 공항을 관리, 운영하는 전문기업이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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