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복면가왕'에서 베일을 벗은 '여신상'이 호주 오디션 프로그램 우승자 임다미인 것으로 밝혀진 가운데 임다미가 밝힌 과거 비밀이 화제다.
임다미는 과거 MBC FM4U '박경림의 두시의 데이트'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임다미는 "고음이 안됐다. 고음 불가였는데 하다 보니까 어느 날 됐다. 깜짝 놀랐다"고 자신의 비밀을 털어놓았다.
이어 그는 "엄마가 성악가인데 내가 어렸을 때 노래하면 엄마가 '너는 목청이 타고난 것 같지는 않다. 노래하지 말아라'고 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또 임다미는 "언젠가 코러스라도 해야지라는 꿈을 꿨었는데 이렇게 앞에서 노래할 수 있을 줄은 몰랐다"고 전했다.
한편 임다미는 '호주의 폴 포츠'라 불리는 한인 교포다. 그는 2013년 10월 호주 오디션 프로그램 '디 엑스 팩터-그랜드 파이널'에 참가해 호주 출신 참가자들을 제치고 동양인 최초로 우승을 차지해 '호주의 폴 포츠'라는 별명을 갖게 됐다. 오디션 우승 이후 데뷔 앨범 '얼라이브'(Alive)를 발매했고 최근에는 두 번째 앨범 '하트 비츠'(Heart Beats)를 발매하는 등 호주 내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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