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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G20 정상회의서 저성장·고실업 해법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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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15~17일 터키 안탈리아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차 14일 출국한다.


올해 G20 주제는 '포용적이고 견고한 성장'이다. 박 대통령은 G20 국가의 정책 공조를 논의하고 우리의 입장을 개진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G20에서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지속되는 저성장ㆍ고실업 문제 및 성장잠재력 제고의 해법으로 이행(Implementation)ㆍ투자(Investment)ㆍ포용(Inclusiveness) 등 3Is를 집중 논의할 것이라고 안종범 청와대 경제수석은 8일 브리핑에서 전했다.


또한 지난해 G20가 마련한 회원국별 성장전략 이행 정도에 대해서도 논의가 있을 예정이다. G20는 2018년까지 GDP를 현 추세 대비 2% 이상 높이기 위한 각 국의 구조개혁 방안을 마련했다.


G20 정상회의는 금융위기를 계기로 출범한 세계 경제 최상위 협의체로, 2008년 11월 워싱턴에서 첫 회의가 개최된 후 런던, 피츠버그, 토론토, 서울, 깐느, 로스까보스, 상트페테르부르크, 브리즈번 등에서 총 9차례 개최됐다.




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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