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문승용]
12일 ‘숲에서 배우는 삶의 지혜’ 주제로 강연
제919회를 맞는 장성아카데미는 회원제 시범운영 네 번째 시간으로, 숲 속 꽃과 나무들이 말하는 치유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마련했다.
숲 철학자로 불리는 김용규 여우숲 대표와 함께하는 이번 강연은 ‘숲에서 배우는 삶의 지혜’라는 주제로 펼쳐진다.
김용규 대표는 여우숲 내 숲학교 ‘오래된 미래’의 교장선생님이자 숲 해설가로 활동하고 있다.
2009년 ‘숲에게 길을 묻다’와 2012년 ‘숲에서 온 편지로 숲의 생태 원리에서 배우는 삶의 방식과 숲 속 다양한 생물들이 들려주는 이야기를 편지 형식으로 묶은 수필집을 출간하기도 했다.
해마다 전국 3만 명이 넘는 독자들과 ‘숲 인문학’이란 다소 생소한 인문학 강의를 통해 소통하는 유명한 숲 예찬론자이자 철학자이다.
이번 강연에서 각박한 삶을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숲 인문학을 통한 일상의 문제 해결 방법, 본인이 직접 체험한 삶에 위안이 되는 숲의 지혜를 전할 예정이다.
매주 목요일 각 분야에 최고의 전문가를 모시고 진행되는 장성아카데미는 장성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지역의 예술인들이 함께하는 30분 오프닝공연과 함께 90분 특강으로 운영되며 강연 참가자는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가능하다.
문승용 기자 ms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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