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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오는 12일 치러지는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문제지와 답안지가 9일 오전부터 전국에 배부된다.
교육부는 이날 오전 8시부터 부산 동·서부시험지구를 시작으로 수능시험 전날인 11일까지 수능 문·답지를 전국 85개 시험지구 시험장에 배부한다고 8일 밝혔다.
문·답지 운송은 경찰의 경호 아래 이뤄지며 인수책임자 및 관계 직원, 중앙협력관 등 400여명이 이번 운송에 동원됐다.
운반된 문·답지는 시험 전날까지 철저한 경비하에 각 시험 지구별로 보관되며, 시험 당일인 12일 아침에 1212개 시험장으로 운반될 예정이다.
교육부는 안전하고 원활한 수송을 위해 도로에서 문·답지 호송 차량을 만날 경우 경찰의 지시에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올 수능에는 전년 대비 9437명이 줄어든 63만1184명이 지원했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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