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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하루에 소주 한 두잔 정도 마시면 뇌졸중 위험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배희준 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교수팀은 뇌졸중임상연구센터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된 환자 1848명과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건강한 대조군 3589명의 음주와 뇌경색 위험도를 비교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비음주와 비교해 소주 1잔(알코올 10g)은 62%, 소주 2잔은 55%, 소주 3잔은 46%의 뇌졸중 예방 효과를 각각 나타냈다.
연구팀 배 교수는 "이번 연구는 소주의 뇌졸중 예방 효과만 관찰한 것"이라며 "과음은 뇌졸중은 물론 다른 질병의 발생 위험을 높이는 만큼 술자리에서 과음을 주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해당 논문(제1저자 이수주 을지대학병원 교수)은 미국신경학회공식 학술지인 '신경학'(neurology) 최신호에 발표됐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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