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송용덕 부산롯데호텔 대표이사 사장이 제23회 부산광역시 산업평화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산업평화상은 부산시가 상생의 노사 문화 확산 및 근로자 복지 증진 등에 힘써 온 기업인과 근로자 등을 추천·접수 받아 총 10명에게 수여한 것으로, 이날 오전 11시 부산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각 수상자에게 전달됐다. 같은 날 고용대상 또한 총 6명에게 전달됐다.
송용덕 부산롯데호텔 대표이사 사장은 지난 6월 ▲노사 간 경영권 및 노동권의 상호 존중 ▲소통을 통한 노사 문제 해결 ▲직원 행복 및 사회적 가치 창조를 위한 성장 ▲창조적 노사 문화 가치 지속 계승 등을 내용으로 한 '창조적 노사 문화 헌장'을 선포하고, 직원 복지시설 확충, 임직원 등반 대회 개최, 임직원 가족 대상 체험 활동 제공 등 근로자를 위한 실질적 노력을 펼쳐 왔다.
한편, 부산롯데호텔은 지난 2014년에도 산업평화상 수상자를 배출해 올해로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지난해에는 상생을 목표로 조합원 고충 처리, 산업 안전, 협력적 노사 관계 구축 등에 기여한 정재천 노조위원장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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