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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 '한강 녹조' 원인 밝힌다…용역조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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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 '한강 녹조' 원인 밝힌다…용역조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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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서울시가 최근 반복되고 있는 한강 녹조사태의 원인을 밝히기 위해 연구용역을 실시한다.

서울시는 녹조의 과학적 원인규명을 위해 1억3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한강 녹조발생 원인분석 및 대책수립 연구용역'을 발주한다고 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최근 수년간 발생 하고 있는 한강 녹조는 2년째 이어지는 가뭄, 이로인한 팔당댐 방류량 감소, 수온상승, 영양염류 증가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시는 명확한 원인파악을 위해 각 요인이 녹조에 끼치는 영향을 정량화 하고, 녹조저감 방안을 연구해 체계적 관리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이번 연구 용역의 주요내용은 한강 내 녹조발생 수질 및 기상자료 분석, 수리·수질 모델링 구축 및 녹조발생의 시·공간적 재현, 녹조발생 및 피해저감 시나리오, 비상대응 조기예측을 위한 경계조건 마련 등이다.


용역업체 선정은 협상에 의한 계약으로 진행되며, 입찰참가 등록이 완료되면 오는 16일 오후 5시까지 제안서 및 가격 입찰서를 시 물순환정책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나라장터와 시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최진석 시 물순환정책과장은 "최근 가뭄에 인한 심각한 녹조 발생 피해를 최소화하고 보다 체계적인 대응방안 마련을 위해 관련 기관과의 상호 협력을 지속적으로 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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