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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개그우먼 이경실의 남편 최모씨가 성추행 혐의를 인정했다.
5일 TV조선 보도에 따르면 최 씨는 첫 공판에서 성추행한 건 사실이지만 당시 만취상태, 즉 심신미약상태였다고 주장했다.
최 씨는 지난달 8일 차 안에서 지인의 아내를 강제 추행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피해자 A씨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졸다가 깨보니 충격적인 일이 벌어지고 있었다"며 "상의는 벗겨져 있었고 최 씨가 그 안을 더듬고 있었다"고 밝혔다.
반면 이경실은 남편의 결백을 주장해왔다. 그는 "우리 남편은 내가 가장 잘 안다. 다른 건 몰라도 그런 일을 할 사람은 절대 아니다"라고 잘라 말했다.
최씨의 2차 공판은 다음달 17일에 열린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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