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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대표팀, 슈퍼스리즈 2차전 쿠바에 1-3 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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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대표팀, 슈퍼스리즈 2차전 쿠바에 1-3 패 쿠바 야구대표팀[사진=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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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돔=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한국 야구대표팀이 쿠바 대표팀과의 2차 평가전에서 패배했다.

김인식 감독(68)이 이끄는 야구대표팀은 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5 서울 슈퍼시리즈’ 쿠바 대표팀과의 2차전에서 1-3으로 패했다. 전날 열린 1차전에서 6-0 승리한 대표팀은 쿠바와 1승씩을 나눠가지며 대회를 마쳤다.


쿠바는 1회말 선취점을 뽑았다. 선두타자 훌리오 마르티네즈는 기습번트로 1루에 나갔다. 대표팀은 이후 에스타일레 에르난데스에게 좌익수 쪽 2루타를 맞아 무사 주자 2, 3루 위기를 맞았다. 쿠바는 3번타자 루르데스 구리엘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3루 주자가 홈을 밟았다.

한국은 선발투수 우규민(30·LG)이 율리에스키 구리엘의 타구에 맞아 불의의 부상을 입었다. 한국은 1사 1, 3루 위기에 갑작스럽게 장원준(30·두산)을 교체 투입했다. 이후 쿠바는 5번타자 알프레도 데스파이네의 좌익수 뜬공으로 추가점을 올렸다. 점수는 2-0.


4회초 쿠바는 3이닝 무실점으로 막은 요스바니 토레스 대신 프레디 알바레스가 마운드에 올랐다. 선두타자 박병호는 좌익수 앞에 안타로 대회 첫 안타를 때렸다. 2사 이후 강민호(30·롯데)와 허경민이 모두 볼넷으로 출루해 만루가 됐으나 또 다시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한국은 6회초에 한 점을 만회했다. 선두타자 나성범(26·NC)의 2루타와 황재균의 희생플라이로 주자는 1사 3루 득점 찬스가 나왔다. 그러나 강민호의 타구는 투수 쪽으로 향했고, 3루에 있던 나성범은 런다운에 걸렸다. 그 사이 강민호는 2루까지 갔고, 대주자 김상수(25·삼성)가 곧바로 2사 이후 나온 허경민의 중전 안타로 홈을 밟았다. 계속된 2사 1루 때 이용규는 또 다시 내야안타를 때려 주자가 1, 2루에 모두 살았다. 하지만 후속타자 정근우(33·한화)가 삼진으로 물러나 아쉬움을 삼켰다.


대표팀은 7회말 추가 실점했다. 7회말 등판한 이현승(32·두산)은 2사 이후 루르데스 구리엘에게 중견수 쪽 담장을 때리는 2루타를 허용했고 이어 율리에스키 구리엘에게도 좌전안타를 맞아 한 점을 내줬다.


8회말 등판한 정대현(37·롯데)은 공 여덟 개로 탈삼진 두 개와 뜬공 하나를 기록했다. 대표팀은 마지막 9회초 공격에서 양의지(28·두산)의 2루타와 이용규의 볼넷으로 막판 추격에 나섰으나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더 이상 점수를 얻지 못했다.


한편, 한국은 다음날인 6일 오전 10시 일본 삿포로로 출국한다. 일본과의 프리미어 12 개막전은 오는 8일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돔에서 열린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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