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한달간 CNUH갤러리서…꽃·풍경 소재 20여점 선봬"
"작품 통해 희망의 메시지 전달…환자들 심리적 안정 기대"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윤택림)이 서양화가 문정호씨 작품전시회를 병원 1동 로비 CNUH갤러리에서 11월 한달간 개최한다.
전남대병원은 환자와 보호자들의 치료에 따른 스트레스와 긴장을 해소하고,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매달 유명작가 전시회를 열고 있다.
‘절망 속에 핀 조화와 희망의 꽃’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꽃과 풍경을 소재로 한 작품 20여점을 선보이게 된다.
특히 문정호 작가는 이번 작품을 통해 고통과 절망 등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해 밝은 내일을 맞이할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문정호 작가는 미술세계 대상전 대상, 신미술대전 대상, 무등미술대전 우수상 2회 및 특선, 대한민국 미술대전 입선 5회의 수상 경험이 있고, 현재 한국미술협회·신작전·kama·전업작가회 회원과 무등미술대전 초대작가로 활동 중이다.
그는 또 10여차례의 개인전과 당대 중·한우수미술작품전·불휘300호 대작전·한중교류전 등 수많은 기획·단체전에 참여했다.
윤택림 병원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환자들이 그동안 치료로 인해 쌓였던 스트레스와 경직된 마음을 풀고, 안정을 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환자 쾌유 기원과 치유의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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