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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산 표고 백화고, 홍콩 첫 수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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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홍콩국제식품박람회 참석 성과…5일 24만달러 규모 선적"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는 지난해 8월 홍콩국제식품박람회에서 발굴한 바이어와 지속적인 수출 협의를 거친 끝에 장흥산 표고버섯 백화고 홍콩시장 첫 수출에 성공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수출길은 표고버섯의 최상급인 백화고의 홍콩시장 진출인데다 일본이 독점하고 있는 홍콩시장을 뚫은 것이어서 앞으로 수출 확대가 기대된다.

전라남도는 표고버섯 수출 확대를 위해 정남진 장흥농협의 홍콩국제식품박람회 참가,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친환경농수산식품 해외마케팅 지원 등을 아끼지 않았다.


이번 첫 수출액은 24만 달러 5.2톤 규모로, 5일 정남진 장흥농협 APC에서 첫 상차작업이 이뤄졌다. 앞으로 홍콩시장에 연간 100만 달러 이상 수출이 가능할 전망이다.

장수철 전라남도 국제협력관은 “농수산식품의 신규시장 개척을 위해 해외 유명 식품박람회에 도 수출업체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수출업체들의 신규 거래선 발굴을 위해 지원을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남진 장흥농협은 표고버섯의 판로 개척을 위해 2009년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를 개설해 국내외 홍보와 수출에 꾸준히 노력해오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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