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서원이 파생상품 거래에서 211억원의 손실을 입었다는 소식에 급락하고 있다.
오전 10시2분 현재 서원은 전 거래일보다 14.23% 하락한 1115원에 거래 중이다.
서원은 전날 비철금속 상품선물 및 선물환 거래 등에서 210억9880만원 규모의 손실이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이 손실금액은 자기 자본의 21.33%에 해당한다.
회사 측은 "환율과 원자재 가격변동위험을 회피하고자 파생상품계약을 체결했으나 예기치 못한 구리가격 하락과 원 달러 환율상승 등으로 인해 손실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서원은 재무구조개선을 위해 당진, 청주공장 매각을 계획하고 보유상장주식 매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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