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저소득 정보소외계층 청소년 위해 재생 PC 200여대 전달…IT교육 지원
[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LS산전이 인도네시아 저소득 정보소외계층 청소년의 IT교육 기회 확대와 취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희망 나눔 PC를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LS산전은 이날 경기 안양시 LS타워 본사에서 아프리카 아시안난민교육후원회(ADRF)에 재생 PC 200여대를 기부하는 '해외 정보소외계층 돕기 희망 나눔 PC' 전달 행사를 가졌다.
이날 LS산전이 기부한 PC는 내구연한이 경과한 데스크탑·노트북·모니터 등 각종 IT 기기를 한국컴퓨터재생센터에서 부품교체와 클리어 작업 등을 통해 사용 가능한 완성품 형태의 보급형 PC로 재생산한 것으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ADRF 드림스쿨'에 무상으로 제공해 정보교육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LS산전은 ADRF와 연계, 현지 저소득 청소년 대상으로 PC 관리 및 수리기술 훈련을 지원해 취업을 통한 경제적 자립을 돕는 것은 물론 미래 진로 설정과 구직활동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도 실시 할 계획이다.
LS산전 관계자는 "이날 전달된 PC가 아직 정보화의 혜택을 누리지 못하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준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방식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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