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황교안 국무총리는 4일 "정부는 경제부흥과 문화융성 등을 통해 모든 국민이 행복을 누리는 희망의 새 시대를 열어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황 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SBS 미래한국 리포트 발표회' 축사에서 이같이 말하고 "무엇보다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그리고 서민생활의 안정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또 "각 분야의 변화와 개혁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공공개혁과 금융개혁, 교육개혁과 노동개혁 등 4대 분야를 집중적으로 개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과거의 잘못을 바로잡기 위한 비정상의 정상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러한 노력을 통해 우리 경제를 재도약시키고 우리 사회를 따뜻한 공동체로 만들어 가면 국민행복의 시대로 한 걸음 더 나아가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 총리는 "우리나라는 광복 이후 지난 70년 동안 수많은 도전과 시련을 극복하고 경제성장과 민주주의 발전을 함께 이룩했다"면서 "이제 우리는 이러한 성공의 역사는 계승하고 부족했던 과거는 보완해 미래를 향한 새로운 도약을 이뤄나가야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를 위해 정부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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