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자전거 전문기업 알톤스포츠(대표 김신성)는 경기도 판교 소재 본사에서 ‘2015 알톤 디자인 어워드’ 시상식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시작된 ‘‘2015 알톤 디자인 어워드’는 금년도 캠페인 슬로건인 ‘올 투게더 나우, 알톤(ALL TOGETHER NOW, ALTON)’의 실천 프로그램으로 알톤스포츠가 소비자들의 니즈를 파악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적극 수렴하고자 8월~9월에 걸쳐 실시한 커뮤니케이션 프로그램이다.
자유 주제로 각자의 개성과 아이디어를 살린 자전거 프레임 및 컬러, 데칼 디자인 등이 약 150점 접수됐고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를 거쳐 그 중 최우수상 1명, 우수상 3명, 장려상 5명 등 수상작이 선정되어 이날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번 공모전에서 김보원 씨(남?25세?한국산업기술대학교 디자인학부)는 마치 트랜스포머를 보는 것 같은 독특한 아이디어의 자전거 디자인으로 최우수상의 영예를 차지했으다.
우수상 3명 중에는 중학생도 있어 눈길을 모았다. 공모전에 관심이 높았던 늘푸른중학교 1학년 자유학기제 선택프로그램 미술교과 학생들 중 한 명인 최은률 양(여?늘푸른중학교 1학년생)으로 중학생 특유의 창의력과 개성을 살린 작품으로 평가,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늘푸른중학교 학생들의 응모작은 수상 여부에 관계없이 지난 10월 15일부터 17일까지 열린 <서울 자전거축제>에서 전시회를 열기도 했다.
알톤스포츠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참가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며, 창의적이고 새로운 아이디어들을 포함하고 있는 응모작들이 많아 우열을 가리기 어려웠다"면서 "수상작들의 아이디어나 디자인 요소들은 추후 자사의 신제품 디자인에 적극 반영, 더 좋은 제품을 만들기 위한 기반으로 삼을 것이며, 동시에 이러한 커뮤니케이션 프로그램들을 통해 고객들과 더욱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고객 만족을 실현하는 기업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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