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원규 기자]삼성SDI가 케미칼사업 부문 매각으로 발생하는 대금을 전지사업 육성에 투자한다는 소식에 상신이디피가 오름세다.
2일 오전 10시19분 현재 상신이디피는 2.56% 오른 4410원에 거래되고 있다.
권영기 삼성SDI 지원팀장는 지난달 30일 3분기 결산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자동차 전지사업에 지금까지 총 9000억원을 투자했고 2020년까지 총 3조원을 투자할 예정”이라며 “2020년 이후 투자회수로 돌아설 것으로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SDI는 현재 생산량을 2020년까지 10배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상신이디피는 삼성SDI와 23년째 인연을 맺어온 협력사로 2차전지용 캔(CAN)과 주요 조립부품을 삼성SDI에 납품하고 있다.
김원규 기자 wkk09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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