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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5일 ‘학다리 나눔숲 조성’나무심기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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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와 함평군(군수 안병호)은 오는 5일 전남 함평군 학교면 구(舊) 학교역사에서 ‘학다리 나눔숲’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경과보고, 숲속의 전남 소망문 낭독에 이어 위촉장 수여, 나무심기, 학다리중앙초교 학생들의 꿈나무 나무이름표 달기, 표지석 제막 순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구(舊) 학교역은 1913년 호남선 철도가 개통하면서 세워져 1983년 2층 건물로 개축했으나, 노선 직선화와 고속전철화 사업으로 지난 2001년 지금의 함평역으로 이전하면서 철거돼 현재 빈 터만 남아있다.

전남도와 함평군은 이곳에 주민들이 참여해 수목을 식재하고 돌보는 나눔숲을 조성할 예정이다. 교목, 관목, 초화류 등 1만4227그루를 심고 사회단체와 군민을 돌보미로 위촉해 함께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지역주민의 쉼터가 될 학다리 나눔숲은 군민이 심고 가꾸면서 전남도 브랜드시책인 ‘숲속의 전남’만들기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김환동 산림공원사업소 공원녹지담당은 “민관이 함께 나눔숲을 조성하고 공동으로 관리하면서 숲속의 전남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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