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가 8연승을 달렸다.
모비스는 31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부산 케이티와 홈경기에서 86-68로 이겼다. 시즌 첫 8연승으로 고양 오리온이 세운 7연승을 넘어섰다. 11승4패로 2위를 유지하며 선두 오리온(13승2패)을 두 경기 차로 추격 했다. 커스버트 빅터가 33점, 7리바운드로 승리를 이끌었고 양동근도 20점을 올려 힘을 보탰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안방에서 서울 SK를 88-83으로 물리쳤다. 지난 시즌 막판 홈 3연승을 포함, 홈경기 9연승이다. 찰스 로드와 이정현이 나란히 19점씩 넣어 승리를 이끌었다. 인천 전자랜드는 창원 LG와의 홈경기에서 2차 연장 접전 끝에 114-112로 이겼다. 허버트 힐이 35점, 12리바운드로 승리를 이끌었다.
여자 프로농구 개막경기에서는 원정팀 부천KEB하나은행이 구리 KDB생명을 연장전 끝에 84-80으로 물리쳤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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