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우리나라 최초의 범죄 프로파일러 표창원이 가족을 언급했다.
31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표창원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컬투는 "자식들이 아빠가 노는 줄 알았다고 하더라"고 물었다. 이에 표창원은 "교수가 된 후 여유가 많아졌다. 아이가 생기고 그 후 집에 많이 있었고 일 외에는 사적인 약속을 잡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가족하고 같이 보내고 싶었고 해야 할 일도 많았다. 주로 내 일이 사건 자료를 받으면 분석하고 글 쓰고 하니까 그렇게 보였던 것 같다"며 "내 아들이 선생님이 '아빠 뭐하시니?' 물어보면 '집에서 컴퓨터해요' 이랬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표창원은 1989년 국립 경찰대학교를 졸업 후 영국 엑세터대학교에서 경찰학 박사과정을 마쳤다. 그 후 1999년 경찰을 사직하고 경찰대학 조교수와 행정학과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표창원 범죄과학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JTBC '표창원의 시사 돌직구', 한겨레 '표창원의 죄와 벌' 등 다양한 매체에 고정 출연 및 연재를 지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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