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그룹 포미닛의 멤버 전지윤이 랩 실력을 선보여 초반의 오명을 벗고 극찬을 받았다.
30일 방송된 Mnet '언프리티 랩스타 시즌2'(이하 언프리티 랩스타2)에서는 10명의 래퍼가 팀워크 배틀 미션을 펼쳤다. 팀워크 배틀 미션은 두 명의 래퍼가 팀 공연을 준비해 선보이며, 최하위 팀에 소속된 래퍼 3명은 파이널 트랙 미션에서 제외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그룹 원더걸스의 멤버 유빈과 팀을 이룬 전지윤은 앞서 첫 합류부터 엉성한 실력과 자신감 없는 모습으로 탈락 위기에 자주 놓였다. 하지만 이날 유빈의 제안대로 합류 당시 '타령이냐'는 평을 들으며 망신을 들었던 랩가사인 "내가 내가 해"를 사용해 완벽한 무대를 선보였다.
심사위원 산이는 "지윤이가 되게 멋있었다"라고 말했고, 양동근 역시 "오늘에서야 자기 옷을 입은 느낌"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결국 전지윤-유빈 팀은 팀워크 배틀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한편 이날 팀워크 배틀 미션에서는 엑시-캐스퍼 팀과 예지가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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