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전자문서·리포팅툴 전문 SW기업인 포시에스가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지원하는 ‘2015 글로벌 창조 소프트웨어(GCS)사업’ 신규과제 주관 기관으로 선정, 최종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포시에스는 향후 2년 동안 클라우드 기반 Smart e-Form 서비스 플랫폼과 마켓 플레이스 개발을 수행할 예정이다.
GCS 사업은 미래부에서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핵심과제인 ‘SW 중심사회 실현’과 ‘K-ICT 전략’을 구체화하기 위해 국내에서 역량 있는 소프트웨어 기업을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포시에스는 이번 과제에서 클라우드 기반 Smart e-Form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해 전자문서 생성, 활용에서 폐기까지 라이프 사이클을 지원하는 애플리케이션 클라우드 서비스를 개발한다. 이번 과제를 통해 개발된 플랫폼을 이용해 업종별 전자문서 특화 서비스를 개발자들이 쉽게 개발하고 유통할 수 있는 시장을 세계 최초로 만드는 것이 목표다.
이번 과제의 총괄책임을 맡은 박미경 포시에스 대표는 “산업·분야별로 표준화된 전자문서를 클라우드 서비스로 제공해 전자문서 산업의 활성화뿐 아니라 신사업 모델을 창출할 것”이라며 “이번 과제를 통해 국내를 넘어 세계 시장에서도 인정받는 글로벌 SW기업으로 도약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해외보다 앞선 국내 모바일 기반의 전자문서 시스템 구축 경험은 글로벌 시장 진출의 초석이 되고 있다”며 “전자문서 SW의 수출 활성화를 위해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국내 전자문서 시장 확대와 정부의 규제 완화와 제도적인 도움이 꼭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과제는 오픈 클라우드 엔진 기술을 보유한 (주)유엔진솔루션즈, 클라우드 자원관리 기술을 가진 (주)클라우다인, 클라우드 사업 전략·SW공학 방법론 역량을 지닌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컨소시움으로 함께 참여한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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