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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증시] 美금리인상, 연내 가능성 문을 열어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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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원규 기자] 시장의 예상대로 10월 FOMC회의에서 금리가 동결됐다. 연방기금 금리선물에 반영된 10월 금리인상 확률은 4%에 불과했던 것을 감안하면 이번 결정은 금융시장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못했다.


다만 이번 회의에서 주목해야 할 부분은 다음 회의에서 기준금리 인상이 적절한지 여부에 대해 결정할 것이라는 문구가 명시됐다는 점이다. 또 최근 글로벌 경제 및 금융시장의 흐름이 미국 경제활동을 다소 위축시킬 수 있고 단기적으로 인플레이션에 추가적으로 하락압력을 높일 수 있다는 문구가 삭제되면서 12월 금리인상 가능성의 문을 활짝 열어놨다.

채현기 KTB투자증권 연구원= 이번 FOMC회의에서 연내 금리인상과 관련해 주목해야 하는 것은 성명서의 문구 변화와 연준의 경기 판단으로 보인다. 그간 미 연준은 여러 발언 등을 통해 매번 회의에서 금리인상이 논의될 수 있다고 밝혀오긴 했으나 성명서에서‘다음 회의(next meeting)’를 명시한 적은 없었기 때문이다.


이는 12월 금리인상 가능성을 열어두고자 하는 의도가 내포되어 있는 것으로 보이고 미 연준의장을 포함한 대다수 연준위원들이 지속적으로 연내 금리인상 방침을 밝혀왔던 점과 같은 맥락으로 해석될 수 있다.

최근 중국을 비롯한 신흥국 경기와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지난 8~9월 대비 완화되는 흐름을 보여줬기 때문이라고 보인다. 다만 여전히 해외 경제 및 금융시장을 모니터링하고 있다는 문구를 유지함으로써 해외 요인들에 대한 우려가 완전히 사라졌다고 판단하는 것은 무리가 있어 보인다.



나중혁 현대증권 연구원= 세부적으로 성장의 양대 축인 가계지출 및 기업고정투자가 최근 견고한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는 분석은 경제 전반에 대한 연준 관계자들의 자신감을 대변하는 문구로 보인다.


다만 바로 이어지는 일자리 창출 속도는 다소 둔화되고 있다는 평가는 지난 8월 및 9월 노동부의 월간 비농업부문 신규일자리 부진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연초 이후 유휴 인력이 감소하고 있다는 입장을 유지했다는 측면에서 고용시장 전반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에는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예상된다.


인플레이션 보상 지표 역시 지난 달 ‘낮아졌다(moved lower)’에서 ‘약간 낮아졌다(moved slightly lower)’로 수정되며 미세하게나마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9월 FOMC에서의 기준금리 동결의 명분이었던 글로벌 경제와 금융시장 변동성이 경제활동에 어느 정도 제약을 가했고 단기적이지만 추가 인플레이션 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문구가 삭제된 점 역시 주목할 만한 변화이다.


마지막으로 다음 회의(next meeting)에서 금리를 올리는 것이 적절한지 결정할 것이라는 문구가 새롭게 삽입한 것은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상당히 변칙적이고 이례적이지만 보다 명확한 시그널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지난밤 해외증시 및 주요지표=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연내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이라는 우려가 지수를 끌어내렸다.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3.72포인트(0.13%) 하락한 1만7755.80으로 마감했다. S&P500지수는 0.94포인트(0.04%) 내린 2089.41을, 나스닥지수는 21.42포인트(0.42%) 떨어진 5074.27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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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장종료 후 주요 공시


삼성전자= 3Q 영업익 7조3933억원…전년比 82.08%↑
대한해운= GS동해전력과 714억원 규모 공급계약 체결
한국2호스팩= 내달 13일 엔터메이트 합병승인 결의위한 주총소집
영우디에스피= 삼성디스플레이와 21억원 규모 공급 계약 체결




김원규 기자 wkk0919@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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