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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불법 스포츠 도박에 가담한 프로농구 선수 3명이 제명됐다.
KBL은 재정위원회를 열고 검찰 조사 결과에서 프로 등록 이후 불법 스포츠 도박에 가담한 사실이 확인된 안재욱, 이동건, 신정섭 등 세 명을 상벌 규정 17조 4항을 적용해 제명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프로 등록 이전에 대학 시절에만 가담했던 나머지 9명의 선수에게는 개인별 경중을 살펴 경기 출전정지를 포함, 제재금 및 사회봉사 등의 징계가 내려졌다.
재정위원회 측은 "제명 조치 이외의 선수들에 대해서도 시기와 장소를 불문하고 일벌백계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면서 "하지만 불법도박의 위험성과 폐해에 대한 교육과 이해가 부족했던 시기라고 판단해 이같이 징계 조치했다"고 전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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