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 30일 가을철 산불예방활동 특별기간으로 운영"
"농산 부산물 파쇄 지원 확대, 등산객 실화 방지 적극 홍보"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장흥군(군수 김성)은 27일부터 오는 11월30일까지 등산객과 농산 부산물 소각에 따른 가을철 산불예방활동 특별기간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각 읍면에서는 산림 연접지와 가로변에 풀베기를 실시하고 농산 부산물에 대한 파쇄 지원도 확대실시 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등산객들의 실화로 인한 산불을 막기 위해 천관산과 제암산 등에서 인화물질을 놓고 산에 오를 것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군청 종합상황실 내 무인감시 카메라를 가동하고 소방서,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도 긴밀히 협조해 산불발생 상황발생시 신속한 초기대응과 효율적 진화활동으로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장흥군은 이달 초 고춧대, 콩대, 깨대 등을 파쇄 처리하여 퇴비화하는 사업이 산불 우수시책으로 선정되며 산림청이 주관한 2015년 산불방지 종합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군 관계자는 “산불은 한번 발생하면 막대한 피해가 발생하기 때문에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산불방지 시책을 개발하고 운영하겠다 ”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