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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음식을 통해 아시아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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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음식을 통해 아시아 배운다” 장흥군(군수 김성)은 지난 26일 용산초등학교에서 다문화전통체험교실을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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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용산초·중학교 80명 대상 다문화전통체험교실 운영"
"다문화가정에 대한 편견 해소하고 아시아 각국의 음식문화 소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장흥군(군수 김성)은 지난 26일 용산초등학교에서 다문화전통체험교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용산초·중학생 80여명이 참여한 이날 행사는 음식을 통해 아시아 각국의 문화를 이해하고 다문화가정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중국, 일본, 베트남 등 5개국 출신의 다문화가정 여성 10명은 전통의상을 차려입고 자국의 전통음식을 학생들에게 소개했다.


참여 학생들은 타코야키, 월남쌈, 보또 등의 이색적인 먹을거리를 직접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갖고 완성된 음식을 맛보았다.

장흥군, “음식을 통해 아시아 배운다” 장흥군(군수 김성)은 지난 26일 용산초등학교에서 다문화전통체험교실을 운영했다.


용산중학교 최재현 교장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다문화가정 학생들이 어머니 나라의 음식을 통해 자신감도 회복하고 친구들과 자연스럽게 가까워지는 계기가 됐다”며 “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아시아 문화를 이해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장흥군은 매주 토요시장에서 8개국 다문화여성 20여명이 참여하는 다우리전통음식거리를 운영해 다문화여성의 활발한 지역사회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다우리전통음식거리는 다문화여성들이 자연스럽게 일할 수 있는 공간제공은 물론, 토요시장의 특색있는 볼거리를 제공해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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