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종화 기자]동탄2신도시 최초의 민간참여형 공공주택이 11월 공급된다.
GS건설과 신동아건설은 다음달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 A90블록 일대에 동탄자이파밀리에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동탄자이파밀리에는 지하 2층, 지상 15~20층 11개동 총 1067가구의 대단지로 구성되며, 전 가구가 실수요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중소형 평형으로 설계됐다.
타입별로는 전용 △51㎡A 236가구 △51㎡B 60가구 △59㎡A 213가구 △59㎡B 55가구 △59㎡C 55가구 △74㎡ 110가구 △84㎡A 263가구 △84㎡B 75가구 등 총 8개 타입으로 선보인다. 특히 동탄신도시 내 최초로 전용 51㎡가 공급돼 소형평형 프리미엄 가치도 기대할 수 있다.
동탄자이파밀리에 분양관계자는 "동탄신도시 최초로 공급되는 민간참여형 공공주택으로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며 "공공사업과 민간사업의 장점만을 결합해 브랜드 가치는 물론, 합리적 가격에 완성도 높은 상품 설계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동탄자이파밀리에는 GS건설과 신동아건설의 차별화된 시공능력으로 특화된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남향위주 설계로 95% 이상이 판상형으로 조성되며, 4베이(일부타입 제외) 구조의 특화평면을 통해 채광과 통풍도 극대화했다. 여기에 1층가구(일부)는 테라스와 하부 다락방을, 최상층(일부)의 경우 상부 다락방 공간이 제공돼 가구별 선호에 따른 다양한 공간 활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 낮은 건폐율과 풍부한 녹지공간을 갖춘 자연 친화형 단지로 조성할 계획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단지 내에는 중앙마당과 가족형 텃밭인 자이팜도 조성된다.
특히 동탄자이파밀리에는 동탄2신도시의 중심부이자 수공간을 대표하는 워터프론트 콤플렉스와 인접해 미래가치도 높다.
워터프론트 콤플렉스 내에는 호수공원과 주거·문화 복합시설, 상업시설 및 공공시설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이 조성될 전망이다. 단지에서 도보 5분권 내에 유치원을 포함한 초·중·고교가 위치해 우수한 통학여건도 장점이다.
교통환경도 우수하다. 현재 공사중인 KTX와 GTX 동탄역 광역환승센터(예정)를 이용하면 강남권으로 10분대면 이동할 수 있어 접근성이 대폭 개선된다. 광역버스 첫 정류장이 단지 앞에 예정돼 서울 강남까지 쾌속교통환경을 누릴 수 있다.
인근에는 삼성나노시티, 삼성디지털시티, 기아자동차, LG전자 디지털파크, LG이노텍공장을 비롯해 동탄일반산업단지, 오산기장산업단지, 평택산업단지 등 산업단지가 탄탄하게 자리잡아 풍부한 배후수요도 호재다.
입주는 2018년 1월 예정이다. 문의전화 : 1644-9910
김종화 기자 justi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