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함평군(군수 안병호)은 지난 25일 순천에서 열린 ‘제6회 세계튤립대표자회의 및 제1회 국제가든관광컨퍼런스’에서 대한민국 국향대전이 ‘올해의 가든관광축제’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23일부터 3일간 열린 국제가든관광컨퍼런스는 미국,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캐나다, 한국, 두바이 등 7개국이 참가해, 정원 관광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정원 관광의 질을 발전시키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국제가든관광네트워크 한국지부(IGTN KOREA)가 주관한 올해의 가든관광축제상은 정원 문화와 산업의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꽃을 주제로 한 축제 중에서 가든관광 기여도, 대외적 인지도, 지속발전 여부 등을 심사한 결과, 함평군이 개최하는 대한민국 국향대전을 선정했다.
지난 2012년 세계축제협회의 세계축제도시 선정과 나비축제 수상에 이어 이번 수상으로 국제적인 관광축제도시로서의 위상을 재확인했다.
안병호 함평군수는 “군민과 함께 준비한 대한민국 국향대전이 우리나라를 대표해 의미있는 상을 수상하게 돼 영광이다”며 “이번 수상에 걸맞은 축제를 만들어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행복을 안겨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5 대한민국 국향대전은 ‘국화향기가 들려주는 가을 이야기’를 주제로 오는 11월8일까지 함평엑스포공원에서 개최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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