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년 맞아 ‘서울서울3080’ 먹거리 10년 전 가격으로 1천 명에게 선착순 제공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롯데월드몰이 개점 1주년을 맞아 오는 11월15일까지 다채로운 이벤트와 사은행사를 연다.
먹거리가 밀집한 롯데월드몰의 테마 스트리트 '서울서울3080'은 11월6일부터 15일까지 '10년 전 가격에 드립니다' 이벤트를 연다. 호떡이나 꿀타래, 단팥빵 등의 주전부리와 삼계탕, 부대찌개 등의 옛 먹거리를 10년 전 가격에 판매하는 행사다.
롯데월드몰의 인기 식음료점인 이성당, 미미네, 오뎅식당 등이 대거 참여한다. 이성당에서는 1300원에 판매하고 있는 단팥빵을 10년전 가격인 500원에 제공하고, 미미네 떡볶이 (1인분 1000원), 오뎅식당 부대찌개 (3000원), 서래냉면 (3000원), 황남빵 (12개, 4000원) 등 총 19개 제품을 10년 전 가격에 판매한다. 이벤트 참석은 선착순이며 행사 기간 내 총 1000명에게 구매 기회가 주어진다.
다른 쇼핑몰에서는 보기 어려운 특별 콜라보레이션전(展)도 열린다. 글로벌 SPA인 H&M은 11월5일 'H&M X 발망 디자이너 콜라보레이션' 제품의 판매를 개시한다. '갭키즈'는 스누피 탄생 65주년을 맞아 '갭키즈X피너츠'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출시한다. 판매 가격은 아동 티셔츠 4만5000원부터, 아동 맨투맨 5만5000원부터다.
대규모의 할인행사도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된다. 롯데월드몰 지하 1층 선큰 이벤트홀에서는 11월1일까지 '패딩ㆍ다운 특별전'이 열린다. 이 행사에서는 '노스페이스', '네파', '휠라', 'TBJ', '스베누' 등의 브랜드를 최대 70%까지 할인 판매할 예정. '룩옵티컬'은 11월15일까지 명품 브랜드 한정 상품전을 진행, 코치(COACH)의 모든 상품을 7만원 균일가에 판매하고(100EA 한정) 질샌더, 마이클코어스 등의 명품을 최저 4만9000원부터 판매한다.
11월15일까지 주말마다 '1주년 러브 퍼레이드'가 롯데월드몰 곳곳을 순회한다. 디즈니 공주, 할로윈 분장(10월31일 하루)을 한 공연단과 브라스밴드가 만나 볼거리를 제공하는 이 이벤트는 주말마다 일 3회(15, 17, 19시)씩 진행될 예정. 또 공연단은 매장 내 방문객들에게 롯데월드몰 1주년 기념 로고가 새겨진 풍선을 증정해 축제 분위기를 돋운다.
터치스크린을 이용한 플래시게임 이벤트도 열린다. 오는 11월15일까지 2층 조프레시 앞에서 열리는 '캐치 더 러브' 이벤트는 화면에 보이는 하트를 제한 시간 동안 터치하는 게임형 이벤트. 일정 숫자 이상의 하트를 잡은 고객에게는 음료, 아이스크림 교환권 등을 제공한다.
30일에는 롯데월드몰 공식 페이스북과 연계한 '롯데월드몰 오픈 1주년 기념 돌잡이 이벤트'가 열린다. 고객이 1층 아 ! 리움 무대를 방문, 롯데월드몰 페이스북 팬임을 인증하면 주사위 게임 및 돌잡이 게임에 응모할 수 있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돌 답례 떡을 제공하며 게임 당첨자에게는 롯데상품권, 스파이용권, 손목시계 등 고객이 고른 돌잡이 아이템 관련 경품을 증정한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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