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한화테크윈, 흑자달성…수익성은 시기상조"

시계아이콘00분 31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아시아경제 김원규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28일 한화테크윈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전분기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밝혔지만 수익성에 대해서는 좀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며 투자의견 '없음'을 제시했다.


한화테크원의 3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6480억원, 240억원으로 각각 7.1%, 3.7% 증가했다. 박무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이 예상치보다 높게 나왔다"며 "원·달러 환율 상승과 영업정상화에 따른 비용감소가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한화테크윈의 4분기 실적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 기대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박 연구원은 "PS사업부와 DS사업부는 정부 관련 사업이 많아 보통 하반기 매출이 늘어나는 경향을 보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그는 수익성에 대해서는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박 연구원은 "3분기 이익성장은 영업성과에 따른 것이라기보다 환율상승 및 내부적인 경영 정상화로 인한 일시적 효과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 경쟁자의 등장으로 CCTV 등 보안 사업부의 매출실적이 둔화되고 공기 압축기 분양에서의 수익성이 훼손되고 있다"며 "구조적인 리스크 요인은 단기적으로 해소하기 어렵다"고 진단했다.




김원규 기자 wkk0919@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