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공식 통합몰 SSF샵의 매출과 방문객 수가 관련 웹드라마 홍보효과를 보며 큰 폭으로 증가했다.
삼성물산의 패션부분은 지난 9월 빈폴·에잇세컨즈·패션피아 등 따로 흩어져있던 온라인몰을 통합한 SSF샵 운영에 따라 전체 온라인 매출이 10월 말 현재 전년 동기 대비 75% 증가했다고 밝혔다. 방문객 수 역시 30% 늘며 호응을 얻고있다.
일등공신은 패션 웹드라마를 활용한 홍보다. 최근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일과 사랑, 우정을 다룬 멜로 웹드라마 '옐로우(Yellow)'를 선보이며, 차별화된 콘텐츠 기반 홍보를 진행한 바 있다.
SSF샵에서 드라마를 보면서 배우들이 입은 옷을 직접 구매할 수 있는 기능인 '클리커블 솔루션'도 관심을 받고 있다. 패션 아이템을 클릭하면 가격, 컬러, 소재 등의 대한 상품 정보 뿐 아니라 유사한 아이템을 다양하게 추천해 주는 등 쇼핑을 쉽고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브랜드별로 진행하고 있는 각종 이벤트, 할인 등의 프로모션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원스톱 쇼핑환경을 제공했다.
웹드라마 '옐로우'는 SSF샵(www.ssfshop.com/public/display/video/list)과 네이버 TV캐스트(http://tvcast.naver.com/yellow)에서 볼 수 있으며, 현재까지 100만건 가까이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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