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금호아시아나그룹이 28일 저녁 6시15분 광화문 금호아시아나 사옥 1층 로비에서 문화가 있는 날 '아름다운 로비음악회'를 개최한다.
10월의 아름다운 로비음악회는 스위스 출신의 플루티스트 필립 윤트와 피아니스트 히로타 슌지가 함께 무대에 오른다.
이날 공연에서는 바흐의 플루트 소나타와 모차르트의 론도와 같은 고전 레퍼토리부터 이안 클라크의 곡과 같은 현대 레퍼토리까지 폭 넓은 플루트 음악세계를 선보인다.
아름다운 로비음악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국민들이 보다 쉽게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매달 마지막 수요일을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하는 사업에 금호아시아나그룹이 동참하면서 마련됐다. 로비음악회는 지난해부터 17차례 개최됐다.
광주 유·스퀘어에서도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야외광장에서 28일 저녁 6시부터 앙상블 팀 'Ensemble ARCO'를 초청해 전자바이올린 연주, 3인조 팝페라 중창, 성악(소프라노)으로 여러 영화, 드라마 OST를 편곡해 선보인다.
금호미술관도 매달 마지막 수요일 입장료 할인과 전문 해설사를 통해 전시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제공하는 '도슨트 투어', 선착순 입장객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현대미술 감상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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