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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쌀 수확하러 부산에서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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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쌀 수확하러 부산에서 왔어요” 해남군(군수 박철환)은 학교급식 친환경쌀을 공급하고 있는 땅끝황토친환경과 공동으로 지난 24일 부산 연제구 소재 초등학생과 학부모, 구청 관계자 90여명을 초청해 벼 수확 등 다양한 농촌 체험 행사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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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연제구 학생 ·학부모 90여명 땅끝마을 벼 수확체험"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땅끝마을 벼 수확을 위해 부산 연제구의 학생들이 해남을 찾았다.


해남군(군수 박철환)은 학교급식 친환경쌀을 공급하고 있는 땅끝황토친환경과 공동으로 지난 10월 24일 부산 연제구 소재 초등학생과 학부모, 구청 관계자 90여명을 초청해 벼 수확 등 다양한 농촌 체험 행사를 실시했다.

지난 5월에 이어 해남을 방문한 학생들은 당시 직접 모내기했던 논의 벼를 수확하고, 홀태를 이용한 전통방식으로 탈곡 후 도정기에 넣어 친환경 쌀이 생산되는 과정을 체험했다.


또 겨울 작목인 우리밀 파종과 해남 고구마 캐기, 참다래 따기 등 다양한 농사 체험과 함께 고산 윤선도 유적지를 견학하며 해남지역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체험에 참가한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도시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다양한 농촌 의 체험거리를 경험하게 되어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며 “해남쌀이 학교 급식으로 공급되고 있는데 직접 현장을 찾아보니 친환경 쌀에 대한 믿음이 더욱 생긴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전남지역 최초로 부산지역에 친환경 쌀을 공급하고 있는 해남군은 올해 땅끝황토친환경영농의 ‘땅끝에서 보냅니다’쌀이 부산 연제구 소재 22개 초중학교와 계약을 체결하고, 약 200톤의 친환경 쌀을 공급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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