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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국제로타리클럽, 장애우 함께하는 사랑의 등산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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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국제로타리클럽, 장애우 함께하는 사랑의 등산대회 개최 장흥군에 소재한 로타리클럽 회원들이 장애우와 함께하는 특별한 가을 산행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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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소재 로타리클럽 450명, 장애우와 함께 사랑의 등반대회 가져"
"사랑의 등산대회 통해 장애우들 자신감 회복 계기 만들어"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장흥군에 소재한 로타리클럽 회원들이 장애우와 함께하는 특별한 가을 산행에 나섰다.


국제로타리클럽 3610지구 소속 장흥군 로타리클럽 5개 단체는 지난 24일 장흥읍 억불산에서 지역 장애인들과 함께하는 사랑의 등반대회를 가졌다.

“우린 함께여서 더 즐거워요”라는 주제로 펼쳐진 이날 등반대회에는 김정임 3610지구 총재를 비롯한 회원 450명이 참석했다.


사랑의 등산대회는 제8지역 신문섭 지역대표를 비롯한 5개 로타리클럽의 주관했으며, 가을산의 정취 가운데 장애인들이 자신감을 회복하는 계기가 되도록 마련됐다.


장흥 억불산에는 장애인과 노약자들도 등산을 할 수 있도록 나무 데크길로 이루어진 ‘말레길’이 설치돼 있어 장애인들도 일반인의 도움을 받으면 산 정상까지 오를 수 있다.


참여자들은 오전 9시 장흥 우드랜드 만남의 광장에 모여 신문섭 제8지역대표의 사회로 등산코스를 안내받은 후 가벼운 율동으로 몸을 풀며 파이팅을 외치고 산행을 시작했다.


산행에 참가한 로타리안들은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을 부축하고, 휠체어를 탄 장애인들을 밀어주며 손을 잡고 함께 산을 올랐다.


이들은 등반 중간 서로 땀도 닦아주고 소통하는 등 즐거운 산행을 펼쳤다.


이날 구슬땀을 흘리며 장애인들과 함께 정상에 오른 진도 로타리클럽 박종온 회장은 “같이 참석한 장애인들과 땀 흘리며 산행을 하는 동안 내내 즐거웠다”며 “특히 아름다운 자연을 보며 즐거워하는 장애인들을 보며 마음 뿌듯하고 이런 자리를 만들어 주신 김정임 총재님께 감사했다”고 말했다.


휠체어를 타고 온 김영진(장흥군)씨는 “그동안 가족과는 자동차를 이용해 여행을 다녔지만 오늘처럼 산행은 생각해 보지 못했다”며 “특별한 경험의 기회를 주신 로타리 회원의 아름다운 마음과 자연이 오늘 같이 하신 장애인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김정임 총재는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우리 로타리안들이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에게 자연이 준 이 아름다운 풍경을 만끽하게 해 드리고 작게나마 그들에게 혼자가 아닌 우린 함께여서 더 즐겁다는 사실을 알릴 수 있어 행복했다”며 "앞으로도 우리 로타리안들과 장애인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봉사들이 많이 전개 되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육체적으로 힘들고 긴장되었을 이날 두시간의 산행은 장애인과 로타리안들 모두 서로를 믿고 응원하며 이뤄낸 따뜻한 나눔의 시간이 되어 참석한 모든 이들은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산행을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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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번 사랑의 등반대회는 김정임 총재, 김종익 전총재, 송영록 전총재, 송경식 차기총재, 김남준 차차기총재, 지역대표, 사무총장 등 지구임원과 각 지역 로타리안들의 많은 관심 속에 진행되었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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