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총수선호도 이재용 1위…'면세점大戰' 최태원 5위 박용만 6위 신동빈 8위

시계아이콘01분 06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총수선호도 이재용 1위…'면세점大戰' 최태원 5위 박용만 6위 신동빈 8위 (왼쪽부터)최태원 SK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AD

[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는 19일, 20일 양일간 조사한 월간 10대 그룹 총수 선호도 조사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9월 조사 결과 대비 1.1%포인트 하락한 21.3%의 선호도로 2주 연속 1위를 유지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부회장은 대부분 계층에서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였고, 광주ㆍ전라(▲8.2%p, 9.1%→17.3%), 20대(▲4.8%p, 16.0%→20.8%)와 40대(▲4.1%p, 16.8%→20.9%), 농림어업(▲5.0%p, 20.8%→25.8%), 노동직(▲2.9%p, 18.3%→21.2%), 대부분의 정당지지층에서 상승한 반면, 서울(▼7.5%p, 26.5%→19.0%), 대전ㆍ충청ㆍ세종(▼4.2%p, 25.9%→21.7%), 30대(▼5.9%p, 18.6%→12.7%)와 60세 이상(▼4.4%p, 33.8%→29.4%), 학생(▼10.2%p, 26.1%→15.9%), 무당층(▼9.0%p, 18.3%→9.3%)에서는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전월 대비 1.3%포인트 상승한 8.6%로 2계단 오른 2위를 기록했다. 1위 이 부회장과의 격차는 12.7%포인트로 집계됐다. 정 회장은 서울(▲8.8%p, 5.9%→14.7%), 대구ㆍ경북(▲4.4%p, 3.3%→7.7%), 남성(▲2.7%p, 7.4%→10.1%), 20대(▲5.8%p, 1.6%→7.4%), 학생(▲10.2%p, 0.7%→10.9%), 새정치연합 지지층(▲4.3%p, 3.9%→8.2%), 무당층(▲3.2%p, 3.0%→6.2%)에서 상승한 반면, 광주ㆍ전라(▼1.9%p, 7.6%→5.7%), 자영업(▼2.9%p, 10.6%→7.7%)과 노동직(▼2.2%p, 12.1%→9.9%), 새누리당 지지층(▼1.9%p, 12.1%→10.2%)에서는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구본무 LG 회장은 전월 대비 1.1%포인트 하락한 7.5%로 3위를 유지했는데, 2위 정 회장과는 1.1%포인트의 격차를 보였다.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 출마가 무산된 정몽준 전 현대중공업 회장은 2.2%포인트 하락한 7.4%의 선호도를 기록해 4위로 하락했다., 3위 구 회장과의 격차는 0.1%포인트에 불과했다.

총수선호도 이재용 1위…'면세점大戰' 최태원 5위 박용만 6위 신동빈 8위 <자료=리얼미터>


SK, 두산, 롯데가 시내면세점 사업권을 위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최태원 SK 회장은 전월 대비 1.2%포인트 상승한 6.6%로 5위를 유지했고, 박용만 두산 회장은 1.8%포인트 상승한 4.9%로 3계단 상승한 6위를 기록했다. 박 회장의 선호도는 학생(▲20.5%p, 0.7%→21.2%)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김승연 한화 회장이 전월 대비 0.1%포인트 오른 3.3%로 1계단 상승한 7위, 최근 다시 가족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된 롯데 신동빈 회장이 0.9%포인트 상승한 3.2%로 2계단 오른 8위, 이재현 CJ 회장이 0.4%포인트 하락한 3.0%로 3계단 내려앉은 9위, 허창수 GS 회장이 0.9%포인트 하락한 2.4%로 3계단 내려앉은 10위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19일, 20일 양일간 전국 19세 이상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50%)와 유선전화(50%) 임의전화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했고,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인구비례에 따른 가중치 부여를 통해 통계 보정했다. 응답률은 5.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