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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프라이드, 내달 18일 中면세점 오픈 앞두고 입점행사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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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프라이드, 내달 18일 中면세점 오픈 앞두고 입점행사 열어 중국 하남성 정저우시에 위치한 중원복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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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뉴프라이드는 지난 24일 중국 하남성 정주시에 위치한 중원복탑에서 한국 면세점 입점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뉴프라이드가 운영하는 면세점은 내달 18일 정식 오픈한다.

중원복탑은 AAAA등급의 중국 국가공인 관광지로 '중국 하남성 방송송신탑'이라고도 불린다. 중국 정부에서 총 1540억원을 투입, 2006년 12월 착공해 2009년 10월 완공했다. 높이는 388미터로 방송송신과 관광지, 갤러리, 여가문화공간, 식당, 쇼핑몰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도시 인프라 시설로 활용 되고 있다. 중원복탑은 중국 하남성 정저우시 항해동로와 공항고속도로 교차점에 위치해 있는 하남성의 랜드마크다.


뉴프라이드 관계자는 "하남광전송신탑관리 유한공사를 포함해 국제무역과 전자상거래 등 13개 중국기업 주최로 열린 입점 행사에 50여명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면서 "10여개의 지상파 방송을 포함해 26개 언론매체가 대대적인 홍보를 진행하는 등 관심이 높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 소비자들이 한국의 우수한 상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엄격한 제품 선별과 다양한 상품 판매가 가능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원복탑 1호 입점 업체인 하남광전 퉁퉁유핀 전자상거래 유한회사 부사장은 "지난 1일 오픈 당일 온·오프라인 매출이 급증했고 사회적 평가와 경제적 수익 모두 상승했다"며 "현재 중원복탑에서는 5000여종의 단품과 4만여종의 상품이 판매되고 있으며 모두 정품이고 가격도 합리적이어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E)무역 7개 국가관에서 판매되는 물품은 주문 후 10일 내에 물품을 받을 수 있으며 내년까지 온·오프라인 판매 상품은 2만종을 넘어설 것"이라며 "중국 인민들이 좋은 상품을 집에서 주문하고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중국은 보따리상 전면규제와 중국 현지 면세점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에 중원복탑 면세점 오픈을 준비 중인 뉴프라이드와 온라인 직구사업을 펼치고 있는 디지탈옵틱의 수혜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국산 황칠의 중국진출을 추진 중인 디지탈옵틱은 중원복탑 면세점과 연길 '완다 서울의 거리' 입점을 검토 중에 있다. 디지탈옵틱과 핫텍은 최근 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뉴프라이드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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