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은 26일 경기 용인 본사에서 신입사원과 청년인턴 23명을 임용했다.
공단은 직무능력중심의 우수한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직무설명서를 통해 채용분야의 직무와 필요역량을 수험자들에게 공개,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채용 전형에 도입했다.
특히 지원자들에게 보다 많은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기존의 필기응시자를 최종합격자의 10배수에서 40배수로 확대하고, 직무역량과 무관한 인적성검사를 NCS 기반의 직업기초능력검사로 대체했다.
면접도 활동면접과 경험·상황면접 등 직무에 맞는 기법을 도입했다.
이번에 채용된 청년인턴은 인턴 기간을 6개월에서 2개월로 대폭 단축, 인턴 기간 근무평가와 업무발표회 등을 통해 근무성적이 우수한 직원은 정규직으로 채용할 예정이다.
변종립 에너지공단 이사장은 "NCS 기반의 능력중심채용 방식으로 뽑은 첫 직원들로서 기대가 크다"며 "에너지의 미래를 여는 글로벌 톱 전문기관이라는 비전 달성을 위해 신입직원들이 조직의 활력 및 원동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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