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부 GS칼텍스, 도로공사에 3-1 승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남자 프로배구 우리카드가 디펜딩 챔피언 OK저축은행을 꺾고 2연승을 달렸다.
우리카드는 24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5-2016 V리그 남자부 1라운드 홈경기에서 OK저축은행에 세트스코어 3-2(25-22 18-25 23-25 25-20 15-13)로 이겼다. 개막 3연패 뒤 지난 21일 대한항공을 제압(3-2 승)하며 첫 승을 신고하고, 연승을 기록하며 오름세를 탔다.
군다스 셀리탄스가 양 팀 가장 많은 31점으로 승리를 이끌었고,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1순위로 입단한 나경복이 13점으로 힘을 보탰다.
여자부 경기에서는 홈팀 GS칼텍스가 한국도로공사에 세트스코어 3-1(21-25 25-13 25-15 25-19)로 역전승하며 시즌 첫 홈경기 승리를 따냈다. 캣벨이 20점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표승주(11점)와 배유나(11점), 한송이(10점)도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드래프트 전체 1순위인 강소휘도 첫 출전해 9점을 보탰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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