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현대건설은 3200억원 규모의 채무 인수를 결정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말 자기자본의 4.59%에 해당한다.
회사 측은 "책임준공 미이행시 조건부 채무인수 때문"이라며 "힐스테이트 운정 신축공사 관련 원채무자인 인창개발의 대출금에 대한 조건부 채무인수"라고 전했다.
이어 "책임준공(기한: 최초 인출일로 부터 35개월) 이행시 채무인수 의무는 소멸된다"며 "채무인수 금액은 채무인수 시점의 대출원리금 채무이나, 현 시점에서 확정할 수 없어 대출원금만 기재했다"고 덧붙였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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