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LG전자가 제너럴모터스(GM) 협력사 선정 소식에 이틀째 상승세다.
22일 오전 9시26분 현재 LG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43% 오른 5만4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시각 골드만삭스가 매수 거래원 상위에 올라있다.
LG전자는 21일 오는 2017년에 출시될 GM의 차세대 전기차 '쉐보레 볼트EV'에 총 11종의 부품을 공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신한금융투자는 LG전자에 대해 구조적 변화가 시작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6만2000원에서 7만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GM 전기차 부품 공급 소식으로 전날 주가가 14.1% 급등했는데, 폭스바겐 디젤차 파동으로 미국, 독일, 일본, 프랑스, 중국간의 전기차 패권 경쟁이 본격화될 전망"이라며 "LG전자는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에게 최상의 파트너이고, IT와 자동차의 융복합 사업이 한국의 미래"라고 평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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