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시민·학생·교수 등 119팀 1천 여명 참여 축제개최"
"교육부 ‘인성교육기관’선정, 배려·소통·협동 통해 인성함양"
"총 7천4백만원 장학금 시상, 유니브로 온라인·모바일 중계"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
호남대학교(총장 서강석)가 지역주민, 학생, 교직원들이 팀을 이뤄 가을정취 그윽한 강변길을 걸으며 소통과 배려, 협력을 통해 하모니를 만들어가는 뜻 깊은 행사를 갖는다.
호남대학교는 10월 27일 오후 2시부터 영산강 일원 에서 시민과 학생, 교직원 등 1천여 명이 참여하는 ‘호남대 ’더불어 함께’팀 걷기 대회’를 개최한다.
지난 6월 교육부로부터 광주·전남 유일의 ‘인성교육기관’으로 선정된 호남대학교 교양교육원(원장 송창수)의 비교과과정 인성함양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호남대 가을축제인 어등제(27~29일)의 식전행사로 열리는 이번 팀 걷기대회는, 참여 학생들에게 글로벌 리더로서의 자질함양 및 배려·소통·협동을 통한 팀워크 향상을 위한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팀 편성은 남녀 혼성을 기본으로 장애학우와 함께하는 투게더지원팀, 사제가 참여하는 케미팀, 유학생이 참여하는 글로벌팀 등 총 119개 팀에 1천 여 명이 참가한다. 코스는 호남대 정문~동명고~송산유원지(7.5km) 구간이다.
구간을 완주한 참가자 전원에게는 1인당 6만원의 ‘스테디니스(Steadiness) 장학금’을 지급하며, 2개국 이상으로 이뤄진 선착순 완주 11개 팀에 ‘글로벌(Global) 장학금’, 장애 학우를 포함한 선착순 5개 팀에 ‘투게더(Together) 장학금’을, 교수를 포함한 선착순 완주 10개 팀에 ‘케미(Chemi) 장학금’을 지급하며, 창의성과 의미를 고려해 팀명을 지은 6개 팀에 ‘I.T(Inventive Team) 장학금’을, 창의적인 복장의 6팀에 ‘패션(Fashion) 장학금’을 지급한다.
또 행사 사전준비 및 당일 진행요원으로 활동하는 학생들에게는 ‘Leader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6개 항목에서 특별장학금 7천4백여 만원을 지급한다.
특히 이날 대회에서는 통합뉴스센터가 운영하는 세계 대학생 LTE 방송국 Uni-Bro(주간 정철, 유니브로) 대학생 기자들이 LTE 중계 서비스 및 무인 항공 드론을 이용해 걷기대회 실황을 중계한다. 이날 대회 중계 영상은 호남대학교 홈페이지 (www.honam.ac.kr)와 유니브로 홈페이지 (www.uni-bro.com), 호남대학교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user/HonamUniv)과 유니브로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c/UnibroGMC) 등 온라인과 모바일 ‘유니브로’어플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한편, 호남대는 ‘교육감동A+대학’을 대학 비전으로 밀착지도형 인성함양 교육을 위한 대학필수교과목을 운영해 타인을 배려하고 협동할 수 있는 인간미가 있는 교양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으며, 교육부와 한국교양기초교육원의 '2015년도 인성교육 3.0 지원사업’선정에 따라 인성교육 프로그램 ‘에티카 배움터’를 운영하며 대학생의 바람직한 학교생활에 요구되는 품성을 윤리 과목을 통해 배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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