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회관 프로그램을 응용한 다문화 스피드 퀴즈, 도전10곡, 우리동네 순환운동 등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중랑구(구청장 나진구)는 2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주민 1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용마폭포공원에서 ‘자치회관 어울림 한마당’을 연다.
구는 2004년부터 개최되던 ‘자치회관 프로그램 경연대회’의 틀을 깨고 자치회관 이용주민과 주민자치위원회가 어우러지는 한마당으로 새롭게 기획해 변화를 시도했다.
우선 1부에서는 동별로 준비한 특색 있는 입장퍼레이드로 시작을 알리고 자치회관 프로그램을 응용한 경기를 5개 분야로 나눠 진행한다.
▲요가를 응용한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노래교실은 ‘도전 10곡’ ▲탁구·스트레칭 등 체육프로그램은 ‘우리동네 순환운동’▲외국어는‘다문화스피드 퀴즈’▲엄마와 아기가 함께 참여하는 ‘자치회관과 나’로 구성됐다.
2부에서는 지역주민들의 공동체 형성을 위한 단체경기로 비전 풍선탑 쌓기, 2인3각 릴레이, 자치회관 OX퀴즈로 이뤄진다.
나진구 중랑구청장은 “지역 주민들과 주민자치위원회가 함께하는 한마당을 통해 주민 중심의 마을공동체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주민자치를 정착시켜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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