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틀리스트(www.titleist.co.kr)가 2016년형 '716시리즈' 아이언을 23일부터 판매한다.
AP1과 AP2, CB, MB 등 4가지 라인이 국내에 들어왔다. 기술력의 핵심은 고밀도 텅스텐 설계다. 솔과 토우 부분에 텅스텐 함유량을 50% 이상 증가시켜 무게 추 역할을 강화해 비거리를 늘려주는 건 물론 보다 낮은 무게중심으로 샷의 일관성과 관용성을 높여준다.
AP1은 '17-4 스틸'을 소재로 채택해 반발력을 높였고, 360도 언더컷 캐비티 공법과 얇아진 페이스가 스프링효과를 극대화시킨다. AP2는 정교한 단조공법의 복합소재 듀얼 캐비티디자인을 적용해 관용성이 뛰어나다. 트루템퍼사의 다이나믹골드 AMT샤프트가 기본이다. 스틸 140만원, 그라파이트 150만원이다.
새로운 CB는 더 넓어진 스윗 스팟이 일관된 퍼포먼스를 보장한다. 로프트에 따라 달라지는 최적의 무게중심이 일관된 런치 컨디션과 정교한 샷을 제어하는 역할을 수행하기 때문이다. MB는 680모델을 첨단 기술력으로 재현한 퓨어 머슬백 블레이드다. 각진 토우와 얇아진 톱라인, 현대적인 하이 머슬백 디자인이 투어프로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바로 안병훈(24)이 신한동해오픈에서 우승할 때 사용한 무기다. 스틸 14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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