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주현 기자]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SDJ코퍼레이션 회장)측은 신격호 총괄회장의 집무실 비서실장으로 법무법인 두우의 나승기 변호사를 임명했다고 20일 밝혔다.
나승기 신임 총괄회장 집무실 비서실장 겸 전무는 1968년생으로 일본 게이오대 법대를 졸업하고 미국 미네소타주립대 법과대학원을 나왔으며 법무법인 두우에서 최근까지 근무했다.
SDJ코퍼레이션 측은 “신격호 총괄회장께서 직접 나승기 신임 비서실장을 임명했다”며 “변호사로서의 법률적 지식과 글로벌 인재로서의 소통 능력이 신 총괄회장을 모시는 개인 비서실장으로서 부족함이 없다”고 선임 이유에 대해 말했다.
한편 신 전 부회장 측은 법무법인 양헌과 두우가 변론에 나섰고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측은 국내 최대 로펌 김앤장 법률사무소를 선임했다. 롯데家 경영권 분쟁 첫 재판은 오는 28일 오전 10시 30분에 진행된다.
이주현 기자 jhjh1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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