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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보는 데 키·몸무게는 왜 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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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 66.67% "가장 꺼리는 질문" 뽑아 1위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구직자들이 면접에서 가장 꺼리는 질문은 키, 몸무게 등 '신체사이즈'를 묻는 질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 대표 강석린)는 구직자 828명을 대상으로 ‘구직자가 면접에서 꺼리는 질문’이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신체사이즈(키/몸무게 등)’라는 답이 66.67%로 가장 많았다고 20일 밝혔다.

이어서 ‘부모님 직업’ (16.66%), ‘흡연여부’ (8.33%), ‘형제관계’ (5.56%), ‘결혼여부(이혼/이성교제여부)’ (2.78%) 순으로 나타났다.


대답하고 싶지 않은 질문에 대한 답변으로는 응답자의 54.29%가 ‘있는 그대로의 사실만 이야기한다’고 답했다. ‘사실을 바탕으로 하되 적절히 포장한다’ (31.43%), ‘면접관이 좋아할만한 내용으로 꾸며서 답변한다’고 한 응답자는 14.29%에 불과했다.


‘면접에서 개인사를 묻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61.11%가 ‘개인역량을 평가하는데 사적인 질문은 배제했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다음으로 ‘업무와 연관이 있다면 사적인 질문도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30.56%), ‘지원자의 인성을 평가하는데 꼭 필요하다’ (8.33%)라는 의견도 있었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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