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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주 측 "롯데 괜한 트집, 부친 건강검진 의도된 목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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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주 측 "롯데 괜한 트집, 부친 건강검진 의도된 목적 없다"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왼쪽)이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과 함께 건강검진을 위해 롯데호텔을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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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SDJ코퍼레이션 회장)이 한국에 설립한 SDJ코퍼레이션은 19일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이 병원 건강검진을 받고 복귀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SDJ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신 총괄회장은 이날 오후 1시 이후 서울대병원에서의 기본적인 건강검진을 위해 신 전 부회장과 함께 직접 걸어 외출했다. SDJ코퍼레이션측은 "간단한 체크업 정도였으며, 워낙 건강하시다는 결과를 갖고 다시 집무실로 복귀했다"고 설명했다.


SDJ코퍼레이션 관계자는 "아들이 아버지를 모시고 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고 돌아오는 것이 무슨 무단행위이며, 도를 넘는 행위인지, 거기에 무슨 의도된 목적이 있어야 하는지 롯데그룹에게 묻고자 한다"며 "오히려, 롯데그룹 측에서 이번 외출과 관련해 괜한 트집을 잡고, 상황을 호도해 스스로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결과를 낳았다"고 비판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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