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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보험금 타내려 가족 독살한 혐의로 20대 아들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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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보험금 타내려 가족 독살한 혐의로 20대 아들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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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보험금을 타내기 위해 아버지와 여동생을 잇따라 독살한 혐의를 받고 있는 신모(24)씨가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 제천경찰서는 신모씨가 지난 5월 제천에 사는 아버지를 살해한 데 이어 9월에는 울산광역시에서 직장 생활을 하던 여동생(21)을 살해한 혐의로 19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신모씨는 아버지와 여동생이 보험을 가입한 사실을 알고 범행한 것으로 보고, 독극물을 이를 위한 수단으로 이용했다고 판단해 조사했다.

부검 결과 신모씨 여동생에게서는 독극물인 청산가리가 검출됐지만, 아버지에게서는 검출되지 않았다.


경찰은 보험에 가입한 가족이 잇따라 숨진 점을 수상히 여겨 수사에 착수해 신 씨의 혐의를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신 씨가 범행을 강력히 부인함에 따라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보험 관련 내용을 추가로 확인하는 등 보강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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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신 씨는 "두 사람을 죽일 이유가 없으며,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보험금을 받은 것뿐"이라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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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킹 당해도 숨는 기업들 - <2부>음지의 협상 랜섬웨어 덫에 걸리고도 신고를 안 하는 기업은 양 갈래 길에 선다. 스스로 해커와 협상하거나 전문 협상팀에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다. 사이버보안업체 S2W의 서현민 비즈니스센터 이사는 "해커들이 피해기업에 랜섬노트(메시지)를 남길 때 해커들과 연락하는 방법, 비트코인 환전 방법을 아주 상세하게 적어 놓는다"며 "그렇지만 기업들은 해킹을 당하면 무조건 당황하기 때문에

  • 25.05.2709:00
    '해킹 산업화'의 원흉 '비트코인'…위치추적 안 되자 활개
    '해킹 산업화'의 원흉 '비트코인'…위치추적 안 되자 활개

    비트코인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으면서 조용히 웃는 건 해커들이다. 암호화폐는 2010년대 중반부터 '몸값' 지불수단으로 각광받았는데, 인질로 삼은 기업에 돈을 어디로 보내는지는 정확하게 알려주면서도 누구도 자신의 위치를 추적할 수 없는 수단이 생겼기 때문이다. 해커는 더욱 완벽한 인질극을 벌일 수 있게 된 셈이다. 2022년 러시아-우크라이나 간 전쟁 발발 이후 세계 최대 해킹조직인 러시아 '콘티(Conti)'에서 발생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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