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히말라야'의 티저 예고편이 공개됐다.
18일 공개된 '히말라야' 티저 예고편은 실제 원정대를 방불케 하는 촬영과정을 함께 하며 하나가 된 배우들의 진정성이 느껴지는 인터뷰를 담고 있었다.
'히말라야'에서 대한민국 대표 산악인 엄홍길 대장으로 분한 황정민은 "처음엔 도대체 거길 왜 가는지 이해 못했다"며 "두 발자국 걸으면 심장이 터질 것처럼 힘든데"라고 했다.
일편단심 산사나이 박무택 대원을 연기한 정우는 "자연이니까 어떤 일이 일어날 지 누구도 모르기 때문에 거기서 오는 두려움이 굉장히 컸다"며 '히말라야'의 힘겨웠던 여정에 대한 솔직한 소감을 얘기했다.
의리파 원정대원 박정복 역의 김인권, 원정대의 홍일점 조명애를 연기한 라미란 역시 "상식적으로 이해 가지 않았다" "충격적이었다"며 처음이기에 더욱 두렵고 예상치 못했던 어려움에 대해 생생하게 전했다.
한편 '히말라야'는 2005년 에베레스트 등반 중 사망한 고 박무택 대원의 시신을 수습하기 위해 다시 등반길에 오른 산악인 엄홍길 대장과 원정대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황정민, 정우, 김인권, 라미란 등이 출연했다. 오는 12월 개봉 예정이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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