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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패 삼성, 드디어 그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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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뎌진 공격력 보완, 獨배구 국가대표 그로저 오늘 홈경기 출격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남자 프로배구 삼성화재의 올시즌 공격력은 빈약하다. 퍼즐을 완성하기 위해 독일 국가대표 공격수 게오르기 그로저(31)를 불렀다. 그로저는 시즌 초반 연패에 빠진 삼성화재의 반등을 책임져야 한다.


그로저는 20일 오후 7시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리는 현대캐피탈과의 홈경기부터 출전할 예정이다. 임도헌 삼성화재 감독(43)은 "그로저가 지난 17일 팀에 합류해 가벼운 훈련을 했다. 현대캐피탈과의 경기에 투입할 계획"이라고 했다. 국가대표로 유러피언챔피언십에 나가 초반 세 경기에 결장할 예정이었으나 국내 무대 데뷔를 앞당겼다.

V리그 통산 아홉 번째 우승을 노리는 삼성화재는 출발이 썩 좋지 않다. OK저축은행과의 개막경기(10일·1-3 패)와 대한항공과의 시즌 첫 홈경기(0-3 패)에서 모두 졌다. 프로가 출범한 2005년부터 시즌 초반 2연패는 처음이다. 득점원의 부재가 컸다. 두 경기 165점으로 일곱 개 구단 중 6위에 그쳤다. 오픈(성공률 31.58%·7위), 후위(48.72%·6위) 등 큰 공격을 전담할 선수의 부재를 절감했다.


그로저가 이를 만회할 수 있다. 그로저는 2012년부터 세 시즌을 뛴 레안드로 레이바 마르티네스(25ㆍ레오ㆍ쿠바)를 대신해 지난 2일 삼성화재와 계약했다. 2008-2009시즌부터 독일 리그 VfB 프리드리히스하펜에서 뛴 그는 두 시즌 연속 팀의 챔피언십 우승에 기여하고, 2008년 득점상, 2009년 블로킹상을 각각 받았다. 폴란드 리그 아세코 레조비아에서 활약한 2011-2012시즌에도 정상에 올라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국가대표로는 2009년 유럽리그 금메달, 2014년 독일 월드챔피언십 3위를 했다. 폴란드 리그에서 1위를 한 서브도 주 무기다.

임 감독은 "서브 실수가 적고, 어려운 흐름에서 경기 분위기를 바꿀 한 방이 있다. 에이스 역할을 책임질 외국인 선수가 합류하면서 동료들도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찾을 것"이라고 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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