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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업계, 제철 식재료로 '가을 입맛'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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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업계, 제철 식재료로 '가을 입맛' 공략 그랜드하얏트서울 아카사카 가을특선 일품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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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이, 홍어, 꽃게, 금산 인삼 등 다채로운 제철 식재료 활용
더케이호텔서울 우첼로·더파크, 식재료와 조리법 조화 돋보이는 가을 메뉴 출시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특급호텔들이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특선 메뉴를 선보이며 가을 입맛 공략에 나섰다.


송이, 홍어, 꽃게, 금산 인삼 등 가을을 맞아 맛과 영양을 듬뿍 머금은 다채로운 제철 식재료를 활용했다는 점이 돋보이며, 호텔업계만의 차별화된 조리법으로 가을 특선 메뉴를 출시했다.

18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서초구 양재동의 더케이호텔서울의 이탈리안 레스토랑 우첼로와 뷔페 레스토랑 더 파크는 다음달 15일까지 가을 스페셜 메뉴 3종과 특선 메뉴 7종을 각각 선보인다.


우첼로의 가을 스페셜 메뉴는 단백함과 쫄깃함이 일품인 키조개와 특유의 깊고 풍부한 향을 자랑하는 포르치니가 어우러져 달아오른 가을 입맛을 만족시켜주는 팬 프라이한 키조개 관자와 포르치니 무스, 닭가슴살이 가득해 나른한 오후 기운을 북돋아주는 폴로 리조또, 상큼하면서도 달콤함이 은은하게 퍼져 식후 음료로 안성맞춤인 복분자주스 등 총 3종으로 구성됐으며, 1만8000원부터 만나볼 수 있다.


더파크의 가을 특선 메뉴는 능이버섯탕, 자연송이 전복죽, 순두부, 홍어양념찜, 은행샐러드, 꽃게양념튀김, 양념꽃게 등 총 7종으로 모두 제철 식재료의 풍부하고도 깊은 맛을 다채로운 조리법으로 한층 끌어올린 요리들이다. 원재료 고유의 맛과 조리법의 조화가 훌륭해, 가을을 맞아 달아오른 입맛을 만족시켜줄 제철 음식을 찾는 이들에게 안성맞춤이다.


더파크 이용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성인 기준 주중 점심 3만9000원, 저녁 4만3000원이며, 주말은 종일 5만2000원이다.


세종호텔의 중식당 황궁은 오는 31일까지 '꽃게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꽃게 프로모션 메뉴는 꽃게 튀김, 꽃게 볶음밥, 금화천진고량주(50ml)로 구성됐으며, 이용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2인 기준 7만원이다.


메뉴에 사용되는 꽃게는 모두 수꽃게로, 단백질과 칼슘 함량이 높아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좋은 식재료로 꼽힌다. 특히 꽃게 튀김은 높은 온도에서 단시간 내로 껍데기까지 바삭하게 튀겨내기 때문에 게살의 육즙이 빠지지 않아 풍부한 영양과 촉촉하고 부드러운 맛을 그대로 즐길 수 있는 별미다.


황궁의 당평안 주방장은 "꽃게의 다양한 조리법 중에서도 꽃게의 영양을 고스란히 섭취할 수 있는 꽃게튀김을 추천한다"고 전했다.


더 클래식 500 펜타즈 호텔은 오는 30일까지 프리미엄 라이브 뷔페 라구뜨에서 '어텀 팜 투 테이블 로드(Autumn Farm to Table Road)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 메뉴로는 6년산 금산 인삼 튀김, 인삼 대추 죽, 인삼 마카롱 등 인삼을 활용한 요리와 제주 당근을 사용한 오렌지향의 당근 수프, 당근 케이크 등이 제공된다. 섬유질과 비타민이 풍부한 고구마 연근 샐러드, 꽃게와 새우가 들어간 해산물 브야베이스 등도 눈에 띈다.


라구뜨 영업 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30분까지이며, 이용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점심 4만1800원이며, 저녁은 5만6000원이다.


호텔업계, 제철 식재료로 '가을 입맛' 공략 세종호텔 꽃게프로모션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의 일식당 아카사카는 오는 25일까지 가을 특선 메뉴로 12가지 일품 요리를 선보인다.


두텁게 토막내 튀긴 뒤 무소스를 곁들인 갈치 튀김, 일본식 된장 소스로 양념한 가지 구이, 면역력을 높여주는 가지 산마 튀김 등 일본의 대표적인 가을 식재료로 꼽히는 갈치와 가지 등을 이용한 요리들이 메뉴에 올랐다. 특히 가지는 '가을 가지는 며느리도 주지 마라'는 일본 속담이 있을 정도로 맛과 영양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갈치 또한 산란 후 늦가을까지 충분한 먹이 활동 후 남쪽으로 이동하는 시기에 잡아 올린 만큼, 통통한 살과 기름이 인상적이다.


아카사카의 가을 특선메뉴는 점심 및 저녁 시간 동안 모두 단품으로 판매되며,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2만5000원부터 4만5000원이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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